부산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서구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에서 ‘2021 아세안 바이어 초청 화상 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에는 부산시 중소기업 80여 개사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4개국 바이어 60여 개사가 참가한다.

29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30일 베트남, 10월 1일 싱가포르, 5일 말레이시아 등 국가별로 일대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은 화상을 통해 참가국 바이어들과 수출 프로모션을 주재하고 제품홍보에 나선다.

지자체 최초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아세안 6개국 지회장들과 화상상담회도 갖는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시대 아세안 시장환경과 유행 흐름, 부산제품의 글로벌 진출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세안(ASEAN)은 세계 여섯 번째 규모 단일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제권역이며, 이번 상담회 참가국은 부산기업의 아세안 수출액 기준 5위안에 드는 국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