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원장 변훈석, 이하 KISTA)이 공동으로 6월 27일~7월 7일 지식재산권(IP) R&D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이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7월 28일 ‘IP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IP-R&D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지식재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미취업, 경력단절, 비정규직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취업 지원 교육으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IP 아이디어 경진대회’우수 팀에게는 특허청장상, 한국지식재산전략원장상,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이날 유관 업계 구인기관(법무법인)과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현장에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잡미팅데이’도 열린다.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는 중소·중견기업, 특허사무소 등 약 300개 구인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사용자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다. 또한 IP-R&D분야 자체 전문위원을 투입하여 IP기반 연구개발 전략 수립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하였고 향후 현장 실습, 일자리 중개, IP-R&D 종합포털 일자리 중개 등 실질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KISTA 오윤택 본부장은 “창조경제시대에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IP-R&D분야 고퀄리티 교육을 제공하여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이 교육을 수료한 박현주 씨(청주대학교 바이오메디컬학과, 유전공학 전공)는 OO국제특허사무소 특허명세사로 취업하기도 하였다.

박현주 씨는 “선행기술조사에 대하여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실습과 특허분석을 통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프로젝트 경험으로 습득한 내용을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