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는 9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이하 IBRO 2019)에서 ‘과학기술교육 내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런천 세미나를 개최한다.

WISET와 유네스코 국제교육국(이하 IBE-UNESCO), 한국뇌연구원(이하 KBRI)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전체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부문의 다양성 확대 노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를 위해서 과학기술 교육에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국내의 정책대안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정책 사례를 통해 살펴볼 계획이다.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두 가지의 세부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먼저 안혜연 WISET 소장이 한국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정책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양성평등 확산노력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음만셋사 마로페(Mmantsetsa Marope) IBE-UNESCO 국장과 워싱턴대학교 학습·뇌과학연구원의 앤드류 멜조프(Andrew N. Meltzoff) 박사가 ‘STEM교육에서의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국내·외 교육 및 정책 전문가의 초빙과 더불어 정책 전문가, 국제 STEM 교육 프로젝트 전문가, 세계적인 뇌·인지발달 연구분야 권위자가 한자리에 모여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제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