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이하TAITRA)가 제3회 ‘아시아 슈퍼팀: 만능 플레이어(Asia Super Team: The Almighty Player)’ 캠페인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아시아 슈퍼팀’ 캠페인은 대만을 아시아 최고의 인센티브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된 기업 대상 이벤트로,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마카오 등 7 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게임화(Gamification)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1차 온라인 게임과 2차 대만 현지 경합으로 진행된다. 1차 온라인 게임은 퀴즈, 소품 시나리오로 구성된 모노폴리 방식의 게임으로, 참가팀은 ‘만능 플레이어’로서 게임에 참여하며 대만의 다양한 인센티브 투어 관광지를 체험하게 된다.

온라인 게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각 국가별 1팀, 총 7개 결승팀은 대만 현지에서 4박 5일(10월 3일 ~ 7일)동안 2차 경쟁을 벌이며, 대만의 유명 관광지를 직접 돌아보고 다양한 인센티브 투어 시설과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팀은 진행 상황과 성과를 대회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하여 공유하고, 참가팀의 가족, 지인을 비롯해 서포터즈는 투표로 각 팀을 응원할 수 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5만 달러(약 5,900만원) 상당의 대만 인센티브 투어 패키지(20명 상당의 대만 체류 및 항공권 포함)가 제공된다.

TAITRA는 결승 참가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즈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각국의 최종 결승팀을 응원한 서포터즈를 추첨으로 선발해 대만행 중화항공 왕복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TAITRA는 게임 방식의 이벤트를 통해 인센티브 관광지로서 대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창의력, 민첩성, 책임감, 용기, 지적 능력 등 참가팀들이 글로벌 역량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슈퍼팀’ 캠페인은 각국에 합법적으로 등록된 20인 이상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업의 일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아시아 슈퍼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유튜브(AST 2016 promotional vide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