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아동권리영화제(CRFF)’ 개최를 앞두고 단편영화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8회째를 맞이한 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아동 권리 보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아동 권리’와 ‘기후 위기로 빼앗긴 아동권 보장 방안’이다.

극영화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의 형식을 갖춘 3∼25분 분량의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아동권리 증진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9월 5일까지 온라인에서 지원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작품 8편은 영화제 기간에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특별상 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동이 겪는 고민과 갈등을 비롯해 이들의 의견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