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멤버십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마일리지를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크리스플라이어 회원들은 오는 5월 24일부터 마일리지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구매가 가능하며 6월 1일부터는 좌석 업그레이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좌석 업그레이드는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비즈니스 클래스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마일리지 사용 범위 확대는 싱가포르항공이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도입을 확대하면서 이루어졌다. 싱가포르항공은 2015년 8월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첫 도입하였으며, 현재 20개 노선에서 운항 중이다.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기획 부사장 리웬펜 (Lee Wen Fen)은 “싱가포르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작년에 처음 도입되어 현재까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도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사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