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생명을 사랑하는 신혼부부학교’가 신혼부부 100여쌍(2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서울YWCA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신혼부부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건강하고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저출산 기조 극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신혼부부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유한킴벌리와 서울YWCA가 공동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400명 이상의 신혼부부들이 참여해온 공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집단중심극인 소시오드라마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혼기 부부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이해하고, 부부사랑과 신뢰를 지속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소시오 드라마 진행시에는 신혼부부들이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 역할극을 통해 내면의 희노애락을 나누며 공감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상대의 마음에 공감하고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갈등을 해소하는 지혜를 함께 나누기도 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생명을 사랑하는 신혼부부학교는 국내의 대표적인 신혼부부 대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결혼한지 2년 이내로 아직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와 함께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유한킴벌리 사회공헌 기금에서 전액 지원한다.

유한킴벌리는 사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한 시차출퇴근제도와 평생학습 기반의 교대근무, 사원심리상담프로그램, 출산과 육아 및 자녀 교육지원, 모성보호공간, 은퇴준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친화경영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면서도 더 효율적이고 몰입도 높게 일하는 스마트워크를 구현함으로써 시간, 공간, 자원의 제약을 최소화 하고, 보다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로 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룩함으로써 사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개인 또한 행복하게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