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산림청, 생명의숲과 함께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숲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개인, 단체, 기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3일(목)부터 8월 10일(수)까지 마을 숲, 학교 숲, 거리 숲, 도시 숲, 숲 길 등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그동안 시민과 단체, 지자체 등의 참여를 통해 전국 225곳의 숲을 발굴,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하였다. 도시의 가로수, 학교숲, 마을숲, 숲길, 22세기를 위해 지켜야할 숲, 천년의 숲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선정된 숲은 많은 이들에게 이야기되며 사랑받아 왔다.

유한킴벌리와 산림청, 생명의숲이 바라보는 ‘아름다운 숲’은 아름드리 큰 나무들이 서있고 생태적으로 우수한 숲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도시의 작은 녹지 공간, 가로수, 마을 숲, 학교 숲 등 시민들이 평소 잘 가꾸고 사랑하는 숲 또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발굴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숲’이라 할 수 있다.

본 대회는 시민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숲을 발굴하고 함께 그 숲을 보전하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도시 숲, 마을 숲, 거리 숲, 동네 숲, 학교 숲, 숲 길 등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찾고 그 숲과 함께 그 숲을 지켜가는 사람들의 노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준환 선정위원장은 “아름다운 숲은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그 곳의 근사한 가로수, 쉼터가 되어 주는 우리 동네 숲, 아이들의 웃음이 담긴 학교 숲, 내 고향,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마을 숲 등 모두 대상이 될 수 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통하여 기후변화와 개발로 숲이 아파하고 있는 지금 숲과 사람,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숲을 보전해가려 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그동안 국유림 나무심기, 시민참여 나무심기, 학교숲 만들기, 동북아사막화 방지,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 여성환경리더양성 등을 통해 우리나라 숲과 환경보호 인식에 큰 기여를 해왔다.

캠페인 30년 만에 국민 1인당 1그루에 해당하는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결실을 거둔 유한킴벌리는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공존숲(국내 최대 탄소상쇄숲), 북한 산림 복구를 위한 양묘장 운영 등 새로운 30년에 대한 노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