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소주 ‘진로’가 16개월 만에 4억병이 넘게 팔렸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젊은 세대는 물론, 1970∼1980년대 소주를 즐겼던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대세 소주로 자리 잡았다”면서 “360㎖ 단일 용기로만 수억병의 판매량을 기록해 메가 히트 상품 대열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흥행을 이어가고자 오는 19일부터 ‘진로’ 미니 팩소주도 판매한다. 이 팩소주는 가정용 160㎖ 제품이다. 대형 할인마트 기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1천원 아래로 구매 가능한 소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