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와인 교육 과정인 ‘프랑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개설하고 첫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15회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와인의 기본적인 이해부터 세계 와인의 종주국이자 클래식 와인의 기준이 되고 있는 프랑스 와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전 세계에서 소수의 인증된 강사만 교육할 수 있는 보르도 협회, 부르고뉴 와인 협회 프로그램과 기타 프랑스 지역 와인이 소개될 뿐 아니라, 르 꼬르동 블루 프랑스인 셰프가 함께 진행하는 푸드 페어링(음식과 와인 매칭), 와인 서비스 특강 그리고 유럽의 식문화 강좌까지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포함하고 있다.

총 48종의 프랑스 와인 시음(그랑 크뤼 포함)과 함께 푸드 페어링 디너 행사가 3회 포함된 이 프로그램은 와인 초보자들도 지원이 가능하며, 모든 과정을 마치면 르 꼬르동 블루 수료증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보르도, 부르고뉴 협회 인증서(CIVB, BIVB)를 수여한다. 국내외 호텔, 레스토랑, 외식업계 창업 및 취업 희망자들에게 필수 자격증으로 통용되어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김지형 총괄팀장은 “르 꼬르동 블루 동문, 셰프, 외식 창업 관심자, 와인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으로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하여 보르도 와인에는 보르도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푸드 페어링을 준비하고 부르고뉴, 샴페인, 알자스 등의 지역도 각 지역별 고유의 음식을 르 꼬르동 블루의 셰프가 직접 요리하여 소개한다”며 “와인뿐만 아니라 식문화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과 이해, 그리고 외식업 종사자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면서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