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전국 초등교원 및 예술가교사를 대상으로 <창의예술교사 양성과정> ‘색, 몸짓, 마음: 예술과 감각, 교실 속에서 살아있는 예술성 되찾기’를 9월 21일(수)부터 30일(금)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총 5회 진행하며 수강생 모집을 8월 22일(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등교원 대상 <창의예술교사 양성과정>은 초등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전인교육을 위한 통합예술 교과지도를 담당하는 초등교원과 예술가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은 연극, 시각예술, 문학 분야 체험활동과 특강으로 참여 교사들이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영감을 얻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각예술과 연극을 통합한 심미적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한 올해의 교육과정은 미디어 자극이 넘치는 시대에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이 어떻게 자신의 감각과 내면에 몰입해 예술적 창의성을 회복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연극놀이전문가 양혜정의 연극 수업과 예술교육전문가 김희주의 미술 수업이 9월 21일(수), 23일(금), 28일(수), 30일(금) 4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26월(월)에는 김유진 동시인과의 만남도 마련되어 있다. 김 동시인은 ‘어린이의 시선과 세계’에 대해 수강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 동시인이 2014년 발간한 동시집 ‘뽀뽀의 힘’은 어린이의 심리에 맞닿은 참신한 발상과 상상력이 돋보인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초등교원 대상 <창의예술교사 양성과정>에 참여하려면 9월 7일(수)까지 서울문화재단 창의예술학교 누리집 홈페이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 총 2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총 교육시간은 15시간이다. 수강료 5만원이며 수업 교보재 및 다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