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대들 사이에 한복입기 열풍의 중심에 있는 생활한복 브랜드 리슬이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했다.

기아자동차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광화문 채널A광장에서 ‘자동차, 한복과 만나다’ K-Culture Shop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현대적인 감각의 패션 한복을 선보이는 리슬의 황이슬 디자이너와의 만남으로 기획되었으며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한복디자이너의 눈으로 새롭게 탄생된 이색한복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황이슬 디자이너는 기아자동차의 대표 차량인 K7, 레이, 쏘렌토를 한복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한복을 선보였다. 콜라보레이션 한복은 현장에서 착용할 수 있으며 즉석사진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K-Culture Shop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체험 VR, 국악공연, 한복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황이슬 디자이너는 “자동차를 한복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이색 미션이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야와 협업을 통해 한복과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한복을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패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리슬은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감각의 한복 디자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6월 진로하이트의 이슬톡톡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복의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