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지정 평화다문화센터와 함께하는 경기도교육청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인 샘다문화대안학교(교장 정혜경)가 비영리민간단체 굿파워멤버 경기지부(지부장 최명숙), 주식회사 공감시대(대표 김연민)와 함께 지난 8월 27일 약50여 명의 학생과 자원봉사 가 강원도 홍천 가리산 휴양림에서 다문화 청소년과 함께 문화체험 ‘토닥토닥 우리 함께 가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는 중도입국자 가족인 다문화 청소년과 학교 선생님, 지역학교 자원봉사자의 화합의 장으로 기획되었으며 이 행사를 통해서 다문화 청소년들과 봉사자, 선생님과 지역사회가 서로를 공감하고 좀 더 이해하고 이를 통해 나눔을 갖기 위해 기획되었다.

암벽등반과 외줄 타기 등으로 구성된 포레스트 어드벤처, 센서가 부착된 모형 총을 통한 대전형 서바이벌 게임 등을 통해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어색함으로 움츠렸던 어깨는 어느덧 활짝 펴지고 자신감 있는 행동과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다문화 청소년들과 봉사자는 서로를 염려하며 서로의 힘이 되어 하나가 되어 있었다.

‘토닥토닥 우리 함께 가자’는 지역사회의 민간기업인 주)공감시대의 다문화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되어, 비영리민간단체 굿파워멤버의 주관으로 진행한 순수 지역사회 밀착형 행사여서 그 의미가 크다.

샘다문화학교는 2016년 개교하였으며 경기도 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로 현재 다문화가정 중고통합형 1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 교육을 중점으로 문화예술 등의 미래형 맞춤교육과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 및 학생회 등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호흡하는 지역 거점의 다문화 대안학교이다.

자원봉사를 위해 참여한 김규성 공감시대 전대표는 “모쪼록 지역사회의 기업과 함께한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샘다문화학교장 정혜경은 “이번 행사로 다문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 자존감을 회복하고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밝은 미래를 꿈꿀 기회가 되었으며, 행사를 마련해 주신 (주)공감시대 김규성 대표님과 비영리 민간단체 굿파워멤버 경기지부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