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친환경 대표브랜드 상하목장이 종이팩 분리배출 촉진을 통해 나무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21,500여 세대가 밀집한 송파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우유팩 분리 수거함 150대가 설치 되었다. 수거함 전면부에는 사물인터넷 모듈이 탑재돼 우유팩 바코드를 태그 하면 우유의 종류 및 팩 용량 등이 스마트폰 앱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소비자는 우유팩 분리배출 포인트나 적립 도장 등의 형태로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보상을 제공받게 된다.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한 유기농 우유를 제공하고 있는 상하목장은 소비자가 우유팩 분리배출 시 도장을 제공하고, 총 10개가 쌓이면 상하목장 우유로 교환해 준다. 또한, 우유팩을 버린 만큼 쌓이는 에코포인트로 상하목장이 후원하는 송파구 숲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숲 조성에 따른 비용은 상하목장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을 통해 기부금으로 후원될 예정이다.

종이팩 분리배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오늘의 분리수거’ 는 안드로이드 전용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아이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친환경 대표브랜드로서 우유팩 회수율을 높이고, 송파 숲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우유 소비가 많은 일반 가정에서 누구나 환경 보호에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시범 도입하였으며, 상하목장이 후원하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오이스터에이블(ICT 벤처기업), 송파구청이 함께 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수거율과 주민 반응 등을 살핀 뒤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