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KODEX)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16종의 순자산이 27일 종가 기준(1조86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섹터 ETF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새해 들어서만 순자산이 2천989억원 늘었다고 삼성운용은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섹터 ETF가 연초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순자산이 1천266억원 늘었다.

KODEX 섹터 ETF 시리즈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섹터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자동차, 헬스케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산업을 어우르는 16개 섹터로 구성됐다.

삼성자산운용 이대환 매니저는 “KODEX 섹터 ETF 시리즈는 한국 주식시장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섹터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선 개별종목 선택에 따른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