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은 청년 스스로 청년 자립을 돕는 자조금융 조직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시 위탁을 받아 서울지역 내 청년자조금융 자조모임에 총 4천 35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19세~39세 청년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자조금융 자조모임이며, 3개 이상의 자조모임을 선정한다.

선정된 모임에는 총 4천 350만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전문가 멘토 연계 및 맞춤형 멘토링 지원, 청년자조금융 인큐베이터 양성과정인 ‘청년금융 미니MBA’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신청서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6월 2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본 사업과 관련해 구종원 서울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민·관 협력을 통해 건강한 금융생활 지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청년 금융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년자조금융이란 청년들이 소액의 출자금으로 협동조합 등을 조직하고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무담보·무이자 대출, 소액 대출 등을 수행하는 금융을 뜻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 부 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 회적 기업 등 약 2,000개 업체에 4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