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상품 분류부터 통관까지 수출 물류 전 과정을 한 번에 수행하는 ‘글로벌 e-풀필먼트 센터’를 인천 중구에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약 9천900㎡(3천평) 규모의 이 센터는 수출 상품 분류와 포장, 운송 등 물류 서비스를 하며 CJ대한통운 소속 관세사를 통해 통관 업무도 처리한다.

하반기에는 상품보관과 재고관리 서비스를 추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당일 주문-당일 수출’ 서비스를 제공해 배송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코트라, 관세청과 협약을 맺고 이 센터를 통해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에 나선다.

수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통관을 대행해 수출 물류 절차 간소화를 돕고 수출국에 따라 최소 15∼30%의 국제특송비 할인 혜택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