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 중·대형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사장 김영재)가 13일 전북 김제 ㈜호룡 본사에서 FL 트럭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호룡은 국내 최대의 고소작업차 제작업체 중 하나로 볼보트럭코리아와 지난해 10월 차량 공급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볼보트럭코리아는 자사 중형트럭 FL 트럭 150대를 ㈜호룡에 공급하고 ㈜호룡은 신형 고소작업차 제작에 볼보 FL 트럭을 사용하게 된다.

이로써 볼보트럭코리아는 일반 고객은 물론 다용도 목적을 위한 특장차 구매 고객들에게도 FL 트럭의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룡에 공급되는 볼보 FL 트럭은 지난해 7월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중형트럭으로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꾸준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볼보 FL 트럭은 280 마력의 고성능 ‘Euro 6’ 엔진과 함께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한 최적화된 차량 공급으로 중형트럭을 보유한 사업체의 수익성을 극대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호룡 박장현 대표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안전을 추구하는 볼보트럭코리아의 브랜드 이미지와 최신 기술이 반영된 차량 섀시의 설계는 ㈜호룡의 특장차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대표는 “볼보 FL 트럭의 진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룡의 최신 고소작업차 및 특장차량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한층 높아진 경쟁력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호룡과의 150대 공급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이다. 볼보트럭의 기존 고객은 물론 특장차 제조사와 그 고객들께 볼보 FL 트럭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