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Moody’s Corporation (NYSE:MCO)은 한국의 선도적인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에 대한 잔여지분 인수를 통해 지분이 100%로 확대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설립 이래 신용평가, 리서치 등 서비스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Robert Fauber 무디스 사장은 “무디스와 한국신용평가는 오랜 기간 건설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무디스의 한국신용평가 지분이 100%로 확대됨에 따라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 시장에서 무디스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Moody’s Investors Service의 독립적인 계열사 지위를 유지할 것이며, 이재홍 사장이 계속해서 사장직을 수행한다.

이재홍 한국신용평가 사장은 “지난 15년간 무디스의 전문성 및 글로벌 시각이 한국신용평가의 전문성 제고에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 보다 전문적인 신용평가 및 리서치를 통해 한국 시장 내에서 한국신용평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하였다.

금번 지분 인수 조건에 따라 무디스는 한국신용평가가 대주주인 KIS채권평가에 대해서도 과반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KIS채권평가는 채권평가 및 자본시장 리서치 제공업체이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동 거래는 2016년 Moody’s의 주당순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수 자금은 무디스의 보유현금을 통해 조달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