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건강보험증 QR코드 인증서비스를 일산병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산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QR 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1월 모바일로 건강보험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QR 코드 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QR코드는 공단의 ‘The건강보험’ 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 건강보험 인증서 등을 통해 로그인해서 사용하면 된다. 카카오나 페이코, KB국민은행, 통신사 패스 등의 간편 인증서로도 로그인이 가능하다.

공단은 일산병원에서 시범 운영한 후 상급종합병원 등 모바일 건강보험증 QR코드 인증서비스를 적용할 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