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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대표 김태헌)가 국내 최대의 만드는 사람들의 축제인 ‘메이커 페어 서울 2016(Maker Faire Seoul 2016)’을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페어(makerfaire.com)는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사람들인 ‘메이커(Maker)’들이 창작의 과정과 결과를 세상에 내놓는 축제이자 체험의 장이다. 메이커 페어는 매년 전 세계 200여곳 이상에서 열리고 있으며 특히 2014년에는 미국 백악관에서 개최되어 화제가 됐다.

여기에서는 ‘만드는 즐거움’을 보여주는 모든 것, 기술을 활용한 만들기, 과학, 공학, 예술,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생각나는 것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하는 옆집 아저씨부터 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주부, 세상을 바꿀 큰 꿈을 가슴에 품은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메이커 페어’를 통해 시장에 소개되고 세상과 소통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메이커 페어 서울’은 메이커 페어 미국 팀과의 독점 계약으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정규 메이커 페어다. 작년은 비가 흩뿌리는 날씨에도 많은 사람이 몰려 메이커 172팀의 전시, 워크샵, 세미나를 5천여명의 관람객이 즐겼다. 작년에는 특히 국내 첫 드론 토너먼트인 ‘드론 파이트 클럽’이 진행되었고 해외 메이커 팀도 여럿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만든 DIY 프로젝트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메이커’로 등록해서 메이커 페어 서울에 전시자로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구글 제품을 사용한 DIY 프로젝트를 전시하는 ‘구글 핵페어(HackFair)’가 동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전시 신청 접수는 24일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