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제주에서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참가대상은 디지털 사회혁신과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발생된 각종 사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함께 접수 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가치더함(www.jejudsi.kr)’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9월 25일까지 참가 신청 및 공감투표가 진행되며, 50표 이상의 공감투표를 획득한 팀 중에서 고득표 순으로 10개의 팀이 10월 15일 본선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최종 5팀(대상 1팀 2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100만원, 우수상 2팀 각 50만원)을 선발하며 수상 팀의 우수 아이디어는 ‘가치더함’ 홈페이지에 등록, 5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경우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이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직접 지역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지역과 개인 상호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라 여러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며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추세이다. 사회적 변화에 따른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대회의 개최 목적을 달성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평가를 진행해 추후 프로젝트로까지 연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