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대한민국 광복70주년을 기념한 제2차 기념메달 사업 마지막 작품으로 안창호 ‘요판화+메달’ 세트를 11월 1일부터 500세트 한정 수량 발매한다.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도산 안창호 선생은 독립협회, 신민회, 흥사단 등을 조직해 구국운동을 전개하였다. 한말에 애국계몽 활동을 했으며, 이후 도덕적 실력양성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쳤다.

특히 1909년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사건이 일어나자 이와 관련된 혐의를 받고 3개월간 개성 헌병대에서 수감생활을 하였으며, 1932년 윤봉길의 훙커우 공원 폭탄투척사건으로 체포되어 4년간의 수감생활을 하는 등 항일민족운동을 주도하였다.

안창호 선생은 선진자본주의 국가의 물질문명을 이룩한 지식을 하루빨리 습득해서 나라를 부유하게 하고 실업사상을 기르며 산업을 경영할 신민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서 평양에 대성학교를 설립하여 독립 애국청년을 양성하고, 대구에 민족 문화 계발을 위해 태극서관을 세우는 등 민중의 실력을 양성하며 독립의 기초를 마련하는 일에 앞장섰다.

이번 <요판화+메달> 작품은 정치운동과 교육운동을 통하여 민족해방을 이루려 했던 그의 항일 구국정신을 기리고자 기획·제작하였다.

요판화는 안창호 선생의 존영과 친필휘호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若欲改造社會 先自改造我躬)’이 들어가 있다.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은 ‘만일 사회를 개조하려면 먼저 스스로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개조하여야 한다.’라는 뜻을 담은 휘호이다.

기념메달 앞면에는 안창호 선생의 존영, 뒷면에는 도산이 생전에 남기셨던 ‘진심으로 자기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비로소 남을 사랑하고 이롭게 할 수 있다’라는 뜻의‘애기애타(愛己愛他)’라는 문구를 넣었다.

<요판화+메달> 세트는 선물 및 장식이 가능하도록 액자형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500세트 특별 한정판으로 발매되어 고객들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예술적 가치와 소장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요판화에 작품 일련번호를 표시하였다.

제품설명서는 ‘스마트기기 인식용 보안패턴(Smartsee)’을 적용하여,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조폐공사 진품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판매가격은 70,000원(부가세 포함)이며, 11월 1일 09:00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및 전화주문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