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수원 광교중앙역 광장에서 경기도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2016 공공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의 성과발표회 ‘다재다능’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다문화 200만 시대를 맞아 시민,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중국동포, 유학생 등 500여명이 어울리는 축제로 경기도 내 다문화서비스 독서동아리 사업 참여 도서관/학교/지역 다문화 센터 총 17개 기관에서 다문화 이주민과 내국인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다문화 독서 동아리 성과발표회는 경기 다독다독축제와 연계하여 추진되었으며 다문화 가족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느끼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축제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되었다.

특히 전통 춤, 구연동화, 노래자랑 등 총 7개 팀의 동아리 발표 및 사업활동 영상 시청, 축하공연들이 진행되었으며 (사)미스코리아 녹원회가 다문화예술 발전기금으로 3백만원을 후원하였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다문화가족 및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해서 다양한 체험행사도 있으며 다문화 동아리 활동 작품 전시 및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경기도는 5월부터 ‘2016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 다문화지원센터 등 17개소에서 다문화인들의 독서동아리를 양성하였다.

본 사업은 다문화사회로 변화하는 경기도의 현 실태를 반영하고 선주민과 이주민의 독서문화 격차 개선을 위한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다문화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이해 확대 및 문화적 편견을 해소하고 타 문화에 대한 존중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또한 본 사업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대표 김영숙)이 주관하며 다문화인들의 독서 동아리 목표와 대상에 맞는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였으며 12회기의 교육을 마친 다문화 가족들의 사업 마무리로 성과발표회를 진행하였다.

본 사업 주최 기관인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박경숙 팀장은 “앞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 확대 및 문화적 편견 해소, 다문화를 위한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기획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