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쌀 레시피 공모전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이 최종 결선과정에 참여할 100인의 시식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 공모전은 2030세대의 쌀 소비 증대를 위해 기획한 대국민 쌀 레시피 공모전으로 6월 서류접수를 통해 받은 200여점의 응모작 중에서 서류-예선-본선까지 치열한 경쟁을 거쳐 결선 진출자 5팀이 선정됐다.

25일(목)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한호전)에서 진행될 결선 시식회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중요한 평가요소다.

특히 본선 심사 과정에서 식품기업(삼립, 탐앤탐스, 풀무원, 해태제과)의 R&D 멘토링 과정을 거쳐 발전된 쌀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00인의 시식단은 쌀 요리를 직접 맛본 후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하게 되며 시식단의 투표점수와 전문 심사위원 점수를 더한 총점으로 최종 공모전 우승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시식단 참여신청은 17일(수)부터 22일(월)까지 쌀 박물관 홈페이지나 쌀 박물관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식단은 학생, 중장년층, 주부, 요리 전공자 등 연령과 직업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종 100인의 시식단 선정 여부는 23일(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결선 5팀의 쌀 요리 레시피 중 과연 어떤 레시피가 100인의 시식단과 전문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아 우승할 수 있을지는 KBS1 추석특집 프로그램 <도전! 미라클 레시피> 3부작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방송되며 16, 18일은 오전 9:50, 17일은 오전 10:30 방영된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대국민 시식단은 색다른 쌀 요리들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쌀 요리의 상용화를 위해 모시는 소비자 패널이기도 하다”며 “방송 이후에도 실제 제품화된 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식품 기업을 통한 제품 출시까지 계획 중에 있는 만큼 실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