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고윤화)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김종석)이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충정로)에서 기상기후산업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상기후산업 청년 창업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도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팀을 선정하여 신사업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창업캠프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예비 창업팀이 참가하며 성공비법 공유를 위해 △기상기후산업 창업특강 △사업 전문 분야 특강 △창업 전문 상담사와의 1:1 창업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패를 극복하고 창업에 성공한 사례’에 대한 강연(티앤에프리더스 대표 김형섭)이 진행되어 예비창업팀의 부족한 경험과 창업마인드를 보완할 예정이다.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26개 예비창업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4개팀이 창업에 성공하였고, 이외에도 특허 출원 및 앱마켓 등록 9건 등 총 13건의 성과를 냈다.

2014년도에 비유에스 크리에이티브(대표 이병엽)는 기상정보의 복잡한 수치와 픽토그램을 귀여운 캐릭터와 친근한 말투로 바꿔 쉽고 재밌게 날씨정보를 전달하는 ‘소셜공감 날씨정보 앱’을 만들어 창업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그리고 ㈜아펙시는 2015년도에 음원 분야를 중심으로 레스토랑, 커피숍 등에 ‘날씨에 따른 음원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서비스’로 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기상기업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기상기후 분야 사업에 꿈이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 지원과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적극 지향하는 정부3.0을 실현할 것이며, 청년들이 미래 기상기후 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