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한국광고주협회(KAA)가 주는 ‘2021 KAA 어워드’의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에 선정됐다.

광고주협회는 18일 “두 사람이 모범적인 광고모델로서 프로정신이 투철하고,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에는 MBC ‘놀면 뭐하니'(예능 부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드라마 부문), KBS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시사교양 부문)가 각각 뽑혔다.

‘광고주가 뽑은 신문기획상’에는 중앙일보의 ‘미래를 묻다’, 문화일보의 ‘코로나 파고, 디지털 혁신으로 넘는다’가 선정됐다.

‘광고주가 뽑은 광고인상’은 여정성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에게 돌아갔다.

여 부총장은 소비자학 분야의 권위자로, 지난 10년간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달 2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광고주협회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2021 한국광고주대회’를 연다.

‘광고, 일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선 온·오프라인 구분이 사라진 시대를 맞아 광고주, 광고회사, 매체사 등 광고주체가 함께 광고산업 발전방향 등을 논의한다.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생중계로 진행되는 특별 세미나에서는 ▲ 데이터 기반 마케팅 의사결정 ▲ 메타버스와 광고의 미래 ▲ 어드레서블 TV와 맞춤형 광고 ▲ 2022년 광고시장 전망 등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