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마트 관광 인프라에 최적화된 오픈 플랫폼 서비스 ‘띵동제주’가 사용자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했다. 제주 지역 중소기업에서 제작한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띵동제주는 제주 향토 ICT기업인 (주)제주넷(대표 김영익)이 1년간의 연구개발과 사용자 테스트를 통한 기능 개선을 거쳐 올해 1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관광객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까지 활용이 가능한 생활&관광 밀착형 정보를 담고 있어 기존의 제주 관련 애플리케이션과는 큰 차별화를 주었다. 이러한 차별화 덕분에 꾸준한 입소문을 통해 벌써 사용자 다운로드 수가 1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여행, 음식뿐만 아니라 교통, 주유, 민원, 병/약국 등의 생활 정보까지 약 9,000여건의 정보가 탑재되어 있으며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한 정보 제공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제주 오름 100선, 제주 신화전설 이야기 등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로 더욱 재미있게 제주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띵동제주는 근거리 사물인터넷 기술인 비콘(Beacon)을 적용한 O2O 마케팅을 지원한다. 가맹점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점포에 설치한 비콘을 통해 실시간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홍보 자료 없이 사용자에게 직접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을 별도의 가맹점용 <띵동제주 매니저앱>을 통해 가맹점주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기능과 디자인 개선을 통해 사용자 및 가맹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360VR 콘텐츠와 홍보 동영상도 탑재도 가능하도록 해 신기술 적용에도 앞서 가고 있다.

서비스를 개발한 (주)제주넷의 김영익 대표는 “띵동제주는 기존의 제주 관광 앱과는 다르게 관광뿐만 아니라 제주 생활 정보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능개선과 콘텐츠 확보를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생활 관광 앱 서비스로 자리 잡아 제주의 스마트관광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다운로드 10만건 달성을 계기로 (주)제주넷은 띵동제주 서비스를 활용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띵동제주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있으며 각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