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컨버전스 축제로 부상한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를 알리고, 올해 주제인 ‘깨다(Break, 破)’를 보다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9일(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색적인 대회를 마련했다.

‘고정관념’을 Break하라! 대회는 사전에 참가를 희망한 20여명이 얼음덩어리 속의 ‘고정관념’이라는 낱말카드를 꺼내기 위해 나무망치로 얼음을 부수며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는 이벤트다. 부산국제광고제는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 속에서 광화문 광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고정관념 타파’의 메시지와 함께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테마답게 이번 광고제는 작년보다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물론 IT, 테크, 게임 그리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과 경계를 허문 콘텐츠로 컨버전스 축제로 부상할 예정이다. 이 이색대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부산국제광고제의 취지를 알리고 부산으로 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