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전북 완주 청정테마힐링센터에서 열린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에 나주 금천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기능성게임 체험과 건전게임문화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 과몰입 문제를 가족과 함께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서는 게임문화에 대한 인식전환과 건전한 게임콘텐츠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콘텐츠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게임중독 진단 및 예방을 위한 과몰입 상담 ▲건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성게임 체험 존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세정 강사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우리가족 게임 매뉴얼 만들기’ 특강 ▲종이비행기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캠프에 참가한 지역가정은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건전한 게임문화에 대해 배우고 서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무엇보다 가족구성원 전원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이 많아 함께한 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이번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를 통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게임도 건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콘텐츠진흥원만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많은 지역민들이 보다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나주 이전 이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지사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우수기관 표창을, (사)한국사보협회 주관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우수 CSR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4월에는 동아일보사가 주관하는 ‘2016 존경받는 사회공헌 기업 대상’에서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