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16일 속초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되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중국의 On-Offline 유통바이어들이 다수 참석한다.

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는 강원 GT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의 유력 On-Offline 유통기업 대표 혹은 구매책임자 등 15명의 중국유통바이어를 선정, 초청하였다.

이번에 참가하는 중국바이어는 북경, 상해, 소주, 무한, 심양, 하얼빈 등 중국 전역에서 선정된 전문 유통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북경에 5개의 대형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추웨이백화점그룹(北京翠微家园超市连锁经营有限责任公司), 구매전문기업 성전방(北京省钱坊商贸有限责任公司), 중국 기업가단체 환구연맹에서 조직 운영하는 보성유통센터(环球联盟晋城运营中心), 심양성보한국관백화점(沈阳成宝韩国百货有限公司), 화동지역 백화점, 마트 대상 도매유통기업 상해지푸(上海籽福商贸有限公司), 무한시보세판매센터(武汉市全球保税商品直销中心) 등의 대표 및 구매책임자들로, 이들은 일정에 따라 13~14일 예정된 1:1 매칭 바이어상담을 하게 된다. 이번 바이어상담회는 대중수출계약 성과를 높이는 주력 창구가 될 전망이다.

또한 한중지역경제협회는 협회가 중국 유관부서인 공신부(중국 공업신식화부(工業信息化部) 승인을 득하여 운영 중인 B2B사이트 한망(韩网, www.kcrea.cc)에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강원도 기업의 제품을 입점시켜 강원도 생산기업의 중국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GTI 10여개 회원국의 600여개 기업, 1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 및 5000명의 구매투어단이 참가하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축제형 박람회로 향토음식 시식회, 야시장 및 야간공연, 중국인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치맥축제, 연변예술단 천지공연단 초청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13일 오전 11시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및 한중일 유력경제단체장 등이 박람회 기념식수와 개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오후 2시에는 한중 유력경제인 500여명이 참가하는 한중FTA 경제협력포럼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세계한상지도자 2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한상지도자대회가 오후 5시에 개최되며 저녁 7시 30분부터는 참가기업과 지역주민을 초청, 연변 천지예술단 공연 등이 열린다.

14일과 15일 오후 6시에는 중국인 쇼핑관광객 2000여명이 참가하는 치맥행사로 한중교류의 밤 행사가 진행되며 16일은 우수상품 시상식을 끝으로 2016 GTI 박람회의 막이 내리게 된다.

한중지역경제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허가 사단법인으로 한중 간 경제, 사회, 문화 등 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2015년 개최된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서 중국참가단을 초청, 30개 중국기업부스운영 및 한중교류회를 주관하였으며 강원도와 양해각서를 체결, 강원도 특산물 중국수출 사업부문 파트너로 협력해 실적을 거양한 공로로 강원도지사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협회는 최근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경색국면에 있는 가운데 민간차원에서의 경제 및 무역을 통한 교류활성화를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