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주문진 동방 14㎞ 해상에서 낫돌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낫돌고래는 연안 복합어선이 그물을 끌어 올리다가 발견해 신고했다.

낫돌고래는 길이 2m 3cm, 둘레 1m 16cm, 무게 100kg이다.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물범, 물개, 바다거북, 고래류 등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